서울은행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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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은행업무와 외국환업무 이외 신탁업무를 아울러서 취급했던 시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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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반은행업무와 외국환업무 이외 신탁업무를 아울러서 취급했던 시중은행.
내용

1959년 12월 1일 국내 최초의 민간출자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서울은행이 그 모체이다.

지방 중·소상공업을 금융면에서 보조,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은행은 창업 당시 영업구역을 서울 및 경기일원에 한정하였으나, 점차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1962년 부산지점 개설을 계기로 전국은행으로 발전하였다.

1967년부터는 갑류 외국환업무를 취급함으로써 수출지원을 효과적으로 도모함과 동시에 금융업무범위를 국제적으로 확대하였다. 그리하여 1970년 동업타행과 동일한 수준인 납입자본금 40억 원의 대형은행으로 도약하였다.

그러나 이 후 금융의 국제화·대형화가 요구됨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1976년 8월 신탁업무 전담은행이었던 한국신탁은행과 합병, 대형화작업에 착수하였다.

그 결과, 상호를 주식회사 서울신탁은행으로 변경하고, 취급업무도 은행업무·외국환업무 외 신탁업무를 겸영하는 대형은행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한편, 국가경제운용방식이 민간주도형 경제운용방식으로 점차 바뀜에 따라 금융산업도 민영화조치가 이루어지자 서울신탁은행은 정부소유주식 2,400만 주 상당을 모두 민간에게 매각하여 민영화를 완료하였으며, 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

또한, 대기업에 편중한 거래구조를 지양하고, 장래성 있고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1983년 4월 중소기업부를 신설하였다. 1987년 7월 주식병합을 하였고, 1995년 6월 (주)서울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7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맞아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다.

1996년 말 당시 주요 사업내용은 은행업무, 신탁업무, 전 각호의 업무에 부수또는 관련된 업무 등이었다. 관계회사로는 서은리스(주)·(주)서은상호신용금고·서은투자신문(주)·(주)서은시스템·한성금융유한공사 등이 있었다.

총자산은 25조 3,412억 원, 자본금 8,200억 원, 예수금 12조 3,063억 원, 총대출금 11조 1,215억 원, 영업수익 1조 9,360억 원이었다. 종업원은 8,303명이었다. 본점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2가에 있었다.

현황

2002년 9월 하나은행(주)과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그해 12월 하나은행(주)에 합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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