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9월 5일에 개최된 제7회 조선 남 감리교회 매 연회에서는 1년간을 특별히 교회부흥의 해로 정하고, 그를 위하여 중앙 전도관을 설립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결정에 따라 1925년 9월스토크스(Stokes, M. B., 都瑪連)이 초대관장으로 취임하였고 그 뒤 10년에 걸친 선교활동으로 수많은 교회가 설립되었는데, 서울 원동교회·신설동교회·용산교회·답십리교회·신공덕동교회 등이 그것이다.
1926년 병인기념대전도회, 1930년 가을 서울중앙전도관이 서울시내 각 교파연합대전도회 등 대 전도 집회를 주관하여 수강자 6만 4000여 명에 6,000여 명의 입교자를 내는 성과를 올렸으며, 개관 이래 청도자수는 약 10만여 명에 입교자가 1만 6000명이 넘는다. 그러나 각처에 교회가 들어섬에 따라 전도관 존립의 의의가 점차 줄어들어 1935년 4월에 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