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창건된 사찰건물.
내용
안쪽 기둥들도 둥글게 다듬긴 하였으나 거의 자연목 그대로 이용하였다. 지상 높이 0.48m에 하방(下枋)을 지르고 그 위에 마루를 깔았다. 기둥 위에는 창방(昌枋)을 끼우고 기둥머리를 얹은 다음 첨차를 끼워 장여[長舌]와 대들보를 동시에 받게 하였다.
대들보는 중앙 고주(高柱)와 양 평주(平柱) 사이에 각각 걸려 있으며 원목의 구부러진 형태를 그대로 이용하였다. 대들보 위에는 동자기둥을 세우고 중도리와 종량을 받쳤으며, 종량에는 키가 큰 대공(臺工)을 세워 마루도리를 받쳤다.
한편, 종량 중에는 용머리를 조각한 특이한 기법도 발휘되어 있어 주목된다. 앞면에는 판장문을 달고 양 옆면 1칸에 2쪽 판문을 달았으며, 대웅전쪽은 완전히 개방하였다. 전체적으로 원목을 다듬지 않은 채 사용하여 구조의 단순성과 형태의 장엄함을 얻고 있으나 내부공간의 처리는 조형적으로 잘 정리되지 않은 인상을 준다.
참고문헌
- 『문화재대관』(전라북도,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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