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사는 일찍이 신라 박혁거세 17년(서기전 41)부터 왕과 왕비에 의하여 권장, 실시되었다. 조선시대에는 1400년(정종 2)부터 지냈으며, 매년 3월 초사일(初巳日)에 행하였다.
한편 선잠제를 행한 뒤에는 왕비의 채상의(採桑儀)가 있었는데, 채상단(採桑壇)은 선잠단 서쪽에 축조하였으며, 뽕나무는 각 단의 동쪽에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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