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용강 출신. 1939년 10월 중국 충칭[重慶]에서 한국청년전지공작대(韓國靑年戰地工作隊)에 입대하여 조국광복을 위한 투쟁에 가담하였다.
나월환(羅月煥) 대장 밑에서 중국 중앙전시간부훈련 제4단 특과총대학원대 한청반(第四團特科總大學員隊韓靑班)을 수료하였고, 의료활동과 지하공작활동에 전념하다가 광복군에 편입되어, 1945년 광복 때까지 제2지대 본부요원으로 활약하였다.
1963년 대통령표창, 1977년 건국포장을 받았고,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