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고정봉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에 시 306수, 권2에 서(書) 20편, 가장(家狀) 5편, 유묵서(遺墨書) 2편, 권3에 소(疏) 3편, 부(賦)·시의(詩義) 각 1편, 책(策) 3편, 권4에 서(書) 2편, 기(記) 9편, 설(說) 3편, 명(銘)·사(辭) 각 1편, 권5에 잡저 21편, 부록으로 제문·행장·묘갈명·묘지명, 권6·7에 어제경서의의조대(御製經書疑義條對)·경의조대유생록(經義條對儒生錄)·경신방목(庚申榜目)·기사관록(己巳館錄)·임신당록(壬申堂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여러 체가 두루 쓰였으나 특히 율시가 많다. 책(策)에는 호남(湖南)의 칠폐(七弊)를 물어와 그 대책을 밝힌 글이 있다. 그 일곱 가지는 결역지폐(結役之弊)·조적지폐(糶糴之弊)·균세지폐(均稅之弊)·조전지폐(漕轉之弊)·군정지폐(軍政之弊)·관방지폐(關防之弊)·법령지폐(法令之弊)이다.
잡저 중의 「은사미분정기(恩賜米分定記)」는 1822년(순조 22) 조정에서 80세 이상 된 문관에게 하사한 세찬미(歲饌米)를 받아 한 되씩 이웃 일가와 함께 등과한 사람에게 나누어준 기록이다.
「경의조대유생록」에는 고정봉 등 21명이, 「경신방목」에는 1800년(정조 24) 등과한 이재기(李在璣) 등 모두 41명이 기록되어 있다. 「기사관록」에는 박시수(朴蓍壽) 등 29명, 「임신당록」에는 고정봉 등 28명에 대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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