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은 ‘주식회사 신한은행’이다. 국내 금융사상 처음으로 재일교포가 주축이 된 순수 민간자본에 의하여 설립되었다는 점이 특색이다.
1981년 4월 정부의 은행민영화와 자율화촉진지침이 발표된 뒤 그 해 9월 신한금융주식회사를 설립, 이를 발판으로 은행설립을 추진하여 그 해 10월에 인가를 얻고, 1982년 7월에 정식으로 발족하였다.
재일동포와 본국과의 관계강화와 본국에의 투자의욕고취 및 선진금융기법의 도입에 의한 국내금융산업의 발전과 한일경제협력증진에의 기여 등을 설립취지로 하고 있다.
은행법상의 일반은행업무 이외에 1982년 9월 증권업무의 허가를 얻었고, 1984년 2월부터는 신탁업무도 시작하였다. 1987년 5월 신용카드 업무를 취급, 개시하였고, 5월 신한종합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89년 8월 신한 VISA Card 업무를 개시하였고, 10월 기업을 공개하였으며, 11월 주식을 상장하였다.
1990년 1월 신한생명보험㈜을 설립하였고, 11월 (홍콩)현지법인 신한금융 유한공사를 설립하였다. 1990년 12월 (태국)방콕사무소를 설치하였고, 1991년 4월 관계회사 신한리스㈜를 설립하였다. 1991년 5월 관계회사 ㈜신한은시스템을 설립하였고, 1992년 6월 신은상호신용금고㈜에 출자하였다.
1996년 8월 신한투자신탁운용㈜을 설립하였고, 9월 마린 내셔널 뱅크(Marine National Bank)를 인수(LA현지법인)하였다. 1998년 6월 정부의 금융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동화은행을 부채외 자산인수 조건으로 합병하였다.2001년 9월 신한금융지주회사를 설립했다.
2006년 조흥은행㈜을 인수, 합병하였으며 같은 해 카드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신한카드㈜에 합병하였다.
신한은행㈜의 최대주주는 신한금융지주회사㈜이고 보유 지분은 100%다.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다.
주요 사업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업무, 신탁업무, 외국환업무, 전 각호에 부수 또는 관련업무 등이다. 2018년 2월에는 새로운 모바일 통합 플랫폼인 신한 쏠(SOL)을 출시했다..2020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고객이 화상상담 창구에서 원격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데스크를 선보였으며,적도원칙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 7월에는 서소문, 한양대지점 등 디지로그 브랜치 4개 지점을 오픈했다.
관계회사로는 ㈜신한종합연구소·㈜대경빌딩·신한증권㈜·신한리스㈜·신한상호신용금고㈜·㈜신한은시스템 등이 있다.
2021년 말 기준 총자산 552.6조원, 총자본 29.2조원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