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2월 이북5 도은행설립위원회(가칭)의 구성을 시작으로 1989년 1월 동화은행의 모태가 되는 동화금융주식회사가 설립되었으며, 1989년 7월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은행업인가를 거쳐, 1989년 9월 납입자본금 2000억 원에 전국을 영업권으로 하는 시중은행으로 탄생하였다.
이후 1990년 9월 납입자본금을 4000억 원으로 배증하여 전국규모 시중은행으로서의 영업기반을 구축하였으며, 1991년 2월 신용카드업무 취급과 1991년 7월 첫번째 동화리스주식회사의 설립으로, 업무영역의 확대와 경영의 다각화를 통한 단계적인 종합금융서비스체제를 갖추어 나갔다.
1992년 2월 주식을 장외시장 등록하였으며, 10월 동경사무소를 개소하였다. 1994년 4월 홍콩사무소를 개소하고, 1995년 4월동화파이낸스㈜를 설립하였다.
1995년 11월 뉴욕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시켰으며, 1996년 11월 주권을 신규 상장하였다.
1996년 말 당시 주요사업은 은행업무, 외국환 업무, 신탁업무 등이었다. 관계회사로는 동화리스, 동화파이낸스 등이 있었다.
총자산은 7조 2260억 원, 자본금 4000억 원, 예수금 3조 2240억 원, 총대출금 2조 6274억 원, 영업수익 4993억 원이었으며, 종업원은 관리사무직 2,389명이었다. 본점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적선동에 있었다.
1998년 6월 금융기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신한은행에 부채 외 자산인수 조건으로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