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인일단

  • 종교·철학
  • 단체
  • 일제강점기
원불교에서 교도의 훈련 및 교단통치를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만든 조직체.
이칭
  • 이칭교화단(敎化團)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홍철 (원광대학교, 불교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원불교에서 교도의 훈련 및 교단통치를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만든 조직체.

내용

교화단(敎化團)이라고도 한다. 교조 소태산(少太山, 朴重彬)이 처음 9명의 제자를 얻어 조직한 것이 그 시초이다.

단장(통솔자) 1명과 중앙(부통솔자) 1명, 그리고 단원 8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장은 하늘을 상징하고 중앙은 땅을 상징하며 단원은 사방·사유(四維)·팔방을 상징한다. 단장은 9명의 단원을 통솔, 지도하고 이 단원들은 하위단의 단장이 된다.

다시 이 단장은 하위단원을 지도하여 종적으로 28단위까지 내려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조직은 교단의 가르침을 단기간내에 교인들에게 지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태산은 1917년 9명의 제자로 첫단을 조직한 이래 1921년에는 영광·김제·전주 등에 몇 개의 단을 조직하였고, 1931년에는 『불법연구회통치조단규약(佛法硏究會統治組團規約)』이라는 책까지 만들어 활발하게 단활동을 전개시켰다.

소태산은 십인일단의 조직목적을 ① 여러 곳에 산재한 재가·출가의 교도로 이루어진 교단을 최고 스승의 지도이념 아래 고르고 빠르고 쉽고 바르게 운영하자는 것, ② 모든 교도에 대한 교리·『예전(禮典)』·교규 등의 효과적인 훈련, 교단의 행정·감찰·입법 등 통치의 원활을 기하자는 것, ③ 단원 각자가 공부·사업 등 모든 면에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자기개혁과 교단개혁과 세계개혁을 하자는 것이라 하였다.

참고문헌

  • - 『불법연구회통치조단규약(佛法硏究會統治組團規約)』(불법연구회, 1931)

  • - 『원불교교전(圓佛敎敎典)』(정화사편, 원불교중앙총부,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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