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채색지도가 첨부된 필사본. 표지에는 ‘慶尙南道安義郡邑誌(경상남도안의군읍지)’로 되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이밖에도 1832년에 편찬된 『안의현읍지』가 규장각 도서에, 일제강점기에 필사한 『안의읍지』가 국사편찬위원회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구성은 건치연혁(建置沿革)·현명(縣名)·관직(官職)·성씨(姓氏)·산천(山川)·풍속(風俗)·방리(坊里)·성지(城池)·임수(林藪)·호구(戶口)·전부(田賦)·군액(軍額)·창고(倉庫)·조적(糶糴)·군기(軍器)·학교(學校)·서책(書冊)·단묘(壇廟)·공해(公廨)·누정(樓亭)·불우(佛宇)·도로(道路)·교량(橋梁)·도서(島嶼)·제언(堤堰)·장시(場市)·역원(驛院)·형승(形勝)·고적(古蹟)·토산(土産)·진공(進貢)·봉름(俸廩)·인물(人物)·과거(科擧)·읍선생(邑先生) 등으로 되어 있다.
호구조에는 읍지 편찬 당시의 호구가 기록되어 있고, 전부조에는 1898년의 결총수(結摠數)가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전부조에는 당시 파악된 전결수(田結數)만 기록하고, 그밖에 전세(田稅)·대동(大同)·요역(徭役) 등은 1832년(순조 32)의 내역을 그대로 옮겨 적고 있다.
특기할 사항은 이전 읍지의 모습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고, 당시의 구체적인 실상을 기록한 수정된 기록이 변화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인물·읍선생조는 각각 13면으로 아주 상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