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총독부 및 만선척식주식회사가 만주에 조직한 집단농촌.
개설
일반적으로 안전농촌에서는 빈한한 한인 농민들을 자작농으로 만들겠다는 경제적인 목적도 아울러 가지고 있었다. 농촌의 건설과정을 살펴보면 조선총독부에서는 동아권업주식회사(東亞勸業株式會社)에 보조금을 주어 이 회사로 하여금 안전농촌을 건설하게 하였다.
그 결과 1932년부터 난석산(亂石山)·하동(河東)·營口(혹은 榮興)·흥화(興和)·철령(鐵嶺)·삼원포(三源浦) 등지에 안전농촌이 차례로 건설되었다. 후에 동아권업주식회사의 안전농촌 건설사업은 만선척식주식회사에게 넘겨졌다.
내용
이 때문에, 당시 중국인들에게는 이들 한인들이 일제의 대륙침략을 위한 첨병(尖兵)으로 비쳐지고 있었다. 게다가 안전농촌은 대부분 항일유격구 내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항일세력으로부터의 습격에 대비하기 위해 부락 내에 경찰이 상주하거나 자위단(自衛團)이 조직되어 있었다.
즉 안전농촌은 조선의 빈한한 농민들을 만주로 이주시켜 조선에서 빚어지고 있던 소작쟁의 등의 사회 경제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항일세력에 대한 일제의 대항 거점으로서의 성격도 띠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문헌
- 『일제하(日帝下) 만주국(滿洲國) 연구(硏究)』(윤휘탁, 일주각, 1996)
- 『조선총독부시정년보(朝鮮總督府施政年報)』 제22권(조선총독부 편,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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