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학자, 소세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570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속집은 1539년(중종 34) 중국에서 온 사신 화찰(華察)·설정총(薛廷寵) 등과 주고받은 시를 모은 시집인 『황화집(皇華集)』과 원접사(遠接使)가 되어 중국 사신을 맞이하면서 종사관 박충원(朴忠元)·오희맹(吳希孟)·홍춘경(洪春卿)·조사수(趙士秀) 등과 주고받은 시를 모은 시집인 『동사집(同槎集)』에서 저자가 지은 시와 부(賦)만을 골라 편집한 것으로 본집과 아울러 1935년에 간행되었다. 속집은 권두에 소학규가 쓴 서문, 권말에 후손 소주영(蘇周永)·소상영(蘇祥永)이 쓴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내용
저자는 도로·산천·누각 등이나 자연을 보고 감회가 일면 곧 시로 표현하였다. 장편·단편 모두 법도를 갖추었고 관옥(冠玉)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얼음처럼 맑아서 성률(聲律)의 안에서 놀면서도 성률을 뛰어넘은 맛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소장은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사직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기 가운데 「병영중창기(兵營重創記)」는 전라남도 강진의 병영을 중건한 내력을 적은 글이다.
잡저 가운데 「부경일기(赴京日記)」는 1533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 28일까지 중국 황태자의 출생을 하례하기 위해 진하사(進賀使)로 연경(燕京)에 다녀오면서 쓴 일기다. 그간 보고들은 각 지방의 풍토와 고적 및 황태자 출생 하례식의 절차 등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이는 뒤에 『양곡부경일기(陽谷赴京日記)』 혹은 『양곡조천록(陽谷朝天錄)』의 명칭으로 책으로 편찬되었다.
의의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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