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양성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42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시 「알경암문선생(謁敬庵文先生)」은 저자가 16세 때 처음으로 문동도에 찾아가 가르침을 받고 그 감회를 읊은 것으로, 저자의 시재(詩才)를 짐작하게 한다. 「송(松)」·「죽(竹)」·「매(梅)」·「국(菊)」·「연(蓮)」 등의 영물시는 화훼초목(花卉草木)의 무정물(無情物)을 대상으로 유정(有情)·무정(無情)이 자문자답하는 시구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그밖에 차운시 「차문의오진사계남십경운(次文義吳進士溪南十景韻)」은 송림(松林)·모연(暮煙)·잔조(殘照)·명월(明月)·초가(樵歌)·목적(牧笛) 등 전원 풍경을 노래한 서경시로 서정성이 두드러진다.
기의 「흥학당중수기(興學堂重修記)」에는 저자의 교육 사상이 나타나 있다. 서(序)의 「연방록서(蓮榜錄序)」에는 저자의 향리에서 사마시에 합격한 사람의 명단과 합격 연도, 인적 사항 등이 기록되어 있다.
변의 「태극재동정선후(太極在動靜先後)」는 주돈이(周敦頤)의 『태극도설(太極圖說)』을 분석해 태극과 동정의 선후 관계를 자세히 논변한 글이다. 이 밖에 응시 문답이나 서의는 모두 과거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습작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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