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헌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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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이의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530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동술 (국민대학교,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연헌잡고 / 이의무 미디어 정보

연헌잡고 / 이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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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이의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53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판본. 1530년(중종 25) 아들 환(芄)이 편집, 간행한 것을 1696년(숙종 22) 6대손 광하(光夏)가 중간한 것이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아들 행(荇)과 광하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국민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은 부(賦) 9편, 사(辭)·응제(應製) 각 1편, 서(序) 2편, 기(記) 4편, 권2는 시 244수, 권3은 관서기행록(關西紀行錄)의 시 8수, 관서기행후록(關西紀行後錄)의 시 28수, 호남기행록(湖南紀行錄)의 시 56수, 어천잡영(魚川雜詠)의 시 54수, 부록으로 행장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세자신생불명여희지과론응제(晉世子申生不明驪姬之過論應製)」는 과문(科文)으로서, 춘추시대의 진나라 헌공(獻公)의 세자인 신생(申生)이 부왕의 폐첩(嬖妾) 여희로 인하여 불의에 빠지는 것을 바로잡지 못한다는 논평을 통해서 당시의 시대상과 인륜의 가치관을 논하고 있다.

시는 청아한 시풍으로 자연과 풍류를 읊기도 하고, 영웅적 기상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한편, 「관서기행록」·「관서기행후록」·「호남기행록」의 시들은 관서지방과 호남지방을 여행하고, 각 지방의 풍물과 자연을 연작으로 읊은 시이다. 「어천잡영」의 시는 무오사화로 평안도 영변의 어천역(魚川驛)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 읊은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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