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 ()

목차
고대사
제도
남북국시대 발해의 지방행정구역.
이칭
이칭
용하군(龍河郡)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남북국시대 발해의 지방행정구역.
내용

‘용하군(龍河郡)’이라고도 하였다. 『신당서(新唐書)』에 기재된 62주(州)중의 하나이다. 동경용원부(東京龍原府)에 속하며, 그 위치에 대해서는 연해주 하산지방의 크라스키노 마을로부터 남동쪽으로 2∼3㎞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크라스키노성지(城址)로 비정되고 있다.

이 곳은 야니치헤강 계곡의 우안(右岸)으로서 이 강의 하구로부터도 가까운 곳이고, 고대 문헌자료들에 의해서도 이 성지가 발해 염주의 중심유적지로 판단할 수 있으며, 또 이는 어느 정도 이곳의 지명과도 부합된다.

즉, 야니치헤강이라는 현대의 명칭은 발해의 염주에서 유래한 것이며, 이 염주의 항구로부터 일본도(日本道)가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요사(遼史)』지리지를 바탕으로 해양(海陽)·접해(接海)·격천(格川)·용하(龍河)의 4개 속현(屬縣)이 있었으며, 염주의 별명이 용하군인 것으로 보아 용하현이 수현(首縣)으로 추정되나 제일 뒤쪽에 나열된 이유는 알 수 없다는 설도 있다.

참고문헌

『신당서(新唐書)』
『渤海簡史』(王承禮, 黑龍江人民出版社, 1984)
『渤海國志長編』(金毓黻, 華文書局, 1934)
『발해국과 연해주의 발해문화유적』(샤프쿠노프, 소련 레닌그란드, 1968)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