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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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용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2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동현
  • 최종수정 2025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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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용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활자본. 1912년 아들 계익(啓翼) · 계녕(啓寧)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병제(宋秉濟) · 정운오(鄭雲五)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이석(李𰂾), 조카 계환(啓環) 및 계익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은 시 99수, 권2는 서(書) 4편, 제문 · 만사 각 2편, 행장 · 서(序) 각 1편, 설(說) 2편, 잠(箴) 1편, 권3은 부록으로 서실기(書室記) · 만사 · 제문 · 가장(家狀) · 발(跋) · 묘갈명 · 묘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는 서정성이 짙은 「춘야독작(春夜獨作)」 · 「벽오(碧梧)」 · 「치포(治圃)」 · 「종파초(種芭蕉)」 등을 비롯하여 교훈적인 성격을 띤 「계자시(戒子詩)」 · 「권아조진학(勸兒曹進學)」 · 「수신(修身)」 등이 있다.

이밖에도 잠재의식을 읊은 「희(喜)」 · 「수(愁)」, 시대적 모순을 주제로 한 「피동도입림구호(避東徒入林口呼)」 · 「동요심박탄불우시(東擾甚迫歎不遇時)」 등 다양한 제재의 시가 있다.

설 중 「척사설(斥邪說)」은 외세를 배척하고 전통적 가치의 수호를 주장한 글이다. 잠의 「십회잠(十悔箴)」은 효도 · 충군 · 학문 · 근면 등 인간생활에 요구되는 덕목들을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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