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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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박신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1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상호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우곡문집 미디어 정보

우곡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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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신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1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891년(고종 28) 박신윤의 5대손 박기환(朴琪煥)에 의하여 편집·간행되었다. 권두에 이만인(李晩寅)·이의익(李宜翼)의 서문, 권말에 박기환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4권 2책. 목판본. 국립중앙도서관·부산대학교 도서관·동국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시 110수, 만(輓) 4수, 권2·3에 잠(箴) 1편, 찬(贊) 1편, 계(戒) 1편, 논(論) 2편, 잡저 8편, 서(序) 2편, 기(記) 3편, 축문 9편, 제문 2편, 세계도와 연보 각 1편, 권4에 부록으로 행장·행록·유사·묘지명·만사·운암서원기(雲巖書院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자연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재가 다양하고 품격이 높다. 「우중청추선(雨中聽秋蟬)」·「유용산불당(留龍山佛堂)」에서는 평소에 느끼지 못한 감정을 환경이 다른 곳에서 느끼면서 주위의 경관과 조화 있게 처리하였고, 「사선암(謝仙巖)」과 「백일홍(白日紅)」에서는 고정되어 있는 사물과 변화하는 사물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독서설(讀書說)」은 독서의 요체를 밝힌 글로, 독서란 이치를 헤아리고 자신의 기질을 변화·발전시키는 것이므로 거처를 정숙히 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여 옛 성인들의 언행을 본받아 그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독소학설(讀小學說)」에서는 젊었을 때 문장과 제가의 문사(文詞)에만 너무 집중하였음을 반성하면서, 진덕(進德)의 요체는 모두 『소학』에 있음을 깨달았다고 하였다. 「신라시조시생지이변(新羅始祖始生之異辨)」은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탄생설화에 대하여 부정하는 견해를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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