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단양(丹陽). 부산 출신. 1950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1953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수료하였고, 1955년에는 신흥대학교(新興大學校) 경제과 조교수, 1959년에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조교수로 취임하였다.
1961년에는 국가재건최고회의문사위원회(國家再建最高會議文社委員會) 전문위원, 1962년에는 보사부사회보장심의회(保社部社會保障審議會) 수석연구위원, 1963년 중앙노동위원회(中央勞動委員會) 공익위원(公益委員), 1965년 민주공화당 정책연구실 전문위원, 1966년 노동청차관을 각각 역임하였다.
1973년 한양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학위논문은 「한국의 노동력 임금 및 경제성장의 관계」이다. 저서로는 『사회정책총론』(일조각, 1964)이 있으며, 노동경제와 사회정책에 관한 논문이 다수 있다. 한양대학교 교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