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優浡) 또는 우발(優渤)로 표기하기도 한다. 고구려 시조 동명왕의 어머니 유화(柳花)가 부모의 허락없이 해모수(解慕漱)와 혼인하였다는 이유로 아버지 하백(河伯)에게 쫓겨나, 후일 부여왕 금와(金蛙)에게 발견될 때까지 살았다고 하는 곳이다.
『구삼국사(舊三國史)』에서는 태백산(太伯山) 남쪽에 있다고 하였지만, 현재의 위치는 미상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는 평안도 영변도호부에 있는 것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태백산을 묘향산으로 간주한 데에서 도출된 설로서 확실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