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柳伸)

고려시대사

인물

이칭

• 시호: 충신(忠愼)
• 이칭: 유인(柳仁)

인물/전통 인물

• 성별: 남성
• 출생 연도: 미상
• 사망 연도: 1104년(숙종 9)
• 본관: 전주(全州)
• 출생지: 미상
• 주요 관직: 급사중지주사|예부상서동지추밀원사한림학사승지|좌복야정당문학|참지정사

정의

고려 전기에, 급사중, 지주사, 좌복야 정당문학, 참지정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초명은 유인(柳仁)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체구는 작았으나 담략이 있었다. 젊어서 과거에 급제하였고, 청렴과 근신으로 이름이 높았다. 일찍이 기거사인(起居舍人)을 거쳐 청주목사가 되었는데 정치를 잘하였다.

1087년(선종 4) 예빈소경(禮賓少卿)으로 고주사(告奏使)가 되어 요나라에 다녀왔고, 1093년 7월에는 공부시랑으로 병부상서 황종각(黃宗殼)과 함께 사은사(謝恩使)로 송나라로 가서 『책부원구(冊府元龜)』를 가져왔다.

1096년(숙종 1) 6월 우승선(右承宣) 급사중(給事中)을 거쳐 1100년(숙종 5) 4월 지주사로서 과거를 주관하였으며, 이듬해 12월 예부상서 동지추밀원사 한림학사승지(禮部尙書同知樞密院事翰林學士承旨)에 임명되고, 1103년 6월에는 좌복야 정당문학(左僕射政堂文學)에 올랐으며, 이듬해 7월 세상을 떠났다. 문종에서 숙종까지 5대를 섬기면서 충의로 일관하였다. 시호는 충신(忠愼)이다. 한때 조정에서 남경(南京: 지금의 서울)으로의 천도운동이 거론되었을 때, 그는 좌산기상시 유녹숭(庾祿崇)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반대하였다.한때 조정에서 남경(南京: 지금의 서울)으로의 천도운동이 거론되었을 때, 그는 좌산기상시 유녹숭(庾祿崇)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반대하였다.

서예에 뛰어나 김생(金生)·최우(崔瑀)·탄연(坦然) 등과 함께 신품사현(神品四賢)으로 일컬어지며, 특히 행서와 초서를 잘 썼다.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松廣寺)의 불일보조국사탑비(佛日普昭國師塔碑)를 썼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권역서화징(權域書畵徵)』

집필자

박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