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사직서령, 영희전령, 전의현감 등을 역임한 문신. 학자.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유배에서 풀려난 후 벼슬을 단념하고 학문을 닦고 후진을 양성하는 데 진력하였다. 윤병정(尹秉鼎)·서응순(徐應淳)·김낙현(金洛鉉)·윤치조(尹致祖)·김윤식(金允植)·남정철(南廷哲) 등의 학자를 길러냈다.
유신환은 이기신화론(理氣神化論)을 주장한 조선 말기 성리학의 대가로서 유학의 여러 경전과 사서(史書)뿐만 아니라 율력·산수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학문에 정통했으며 정치·경제·군사 등의 분야에도 박학하였다.
당시 유림에서는 인물성동이론(人物性同異論)의 논쟁이 격화되었다. 호서의 학자들은 그들의 주장인 인물성부동론(人物性不同論)을 천명하기 위해 화양서원(華陽書院)의 묘정에 송시열(宋時烈)의 말인 ‘밀개성신(蜜豈性信)’이라는 문장으로 비를 세우려 하였다.
이에 대해 유신환은 이 문구가 반드시 인물성부동론의 논증이 될 수 없으며, 이 논쟁의 귀추가 확실히 밝혀진 것이 아님을 들어 비석의 건립을 반대해 관철시키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봉서집(鳳棲集)』·『패동수언(浿東粹言)』·『동유연원(東儒淵源)』 등이 있다. 대사헌에 추증되었고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참고문헌
- 『봉서집(鳳棲集)』
- 『전고문헌(典攷文獻)』
- 『조선유학사』(현상윤, 민중서관, 1949)
- 『한국철학사』(류명종, 일신사, 1980)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