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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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윤봉길(尹奉吉)이 사용하였던 유품 일괄.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최응천 (국립공주박물관, 미술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윤봉길 의사 유품/지갑 부 중국화폐 미디어 정보

윤봉길 의사 유품/지갑 부 중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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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윤봉길(尹奉吉)이 사용하였던 유품 일괄.

내용

1972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모두 13종 68점으로서 그 가운데 10종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기념관(忠義祠紀念館)에 보관 중이며, 2종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나머지 1종은 서울 윤남의(尹南儀) 집에 소장되어 있다.

충의사에 소장된 10종의 유물은 윤봉길이 1932년 4월 29일 상해의 훙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의거할 때의 소지품들이며, 다음과 같다.

① 지갑과 화폐: 황갈색 방형 가죽지갑 1점과, 중국화폐가 10점으로 그중 1점은 지폐이고 나머지 9점은 동전이다.

② 회중시계: 원형의 시계와 긴 시계줄로 몸에 지닐 수 있도록 만든 회중시계이다. 윤봉길이 의거 직전 상해에서 김구(金九)와 마지막으로 작별할 때 정표로 서로 바꾸어 가졌던 물건이라 전한다.

③ 인장(印章): 작은 사각의 인장으로 밑면에는 ‘尹奉吉印’이라 새겨져 있다.

④ 월진회창립취지서(月進會創立趣旨書): 1927년 윤봉길이 부흥원(復興院)에서 농촌부흥운동을 전개하면서 월진회를 창립할 때에 그 뜻을 밝힌 12매의 글로서 붓으로 쓰여 있다.

⑤ 농민독본(農民讀本): 농민구제와 농민부흥의 뜻을 밝혀 민족정신과 자주자립정신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래 3권이었으나 현재 2권만이 남아 있으며 인쇄물이다.

⑥ 형틀대(刑─臺): 길이 160㎝. 윤봉길의 무덤에서 나온 것으로, 원래 그가 사형을 당한 일본 가나사와[金澤] 교외 미코우시공병작업장[三小牛工兵作業場]에서 사용하였던 것이라 전한다. 이 밖에도 윤봉길이 21세 때인 1929년에 붓으로 쓴 일기 1권과, 밤색 안경집 1점, 백색 손수건 1점이 함께 전한다.

또한 윤봉길의 이력서 및 유서를 모은 17매의 책 1권과 선서문 1매(7行)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서울 윤남의 소장의 월진회통장(月進會通帳) 등 31점의 유물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 - 『문화재안내문안집: 충청남도편』(문화재관리국, 1987)

  • - 『충남문화재대관』(충청남도,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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