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파평(坡平). 윤보(尹輔)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 윤취(尹就)이다. 아버지는 인수부윤(仁壽府尹) 윤창(尹敞)이며, 어머니는 최영(崔寧)의 딸이다.
16세 때 태종의 딸 숙순옹주(淑順翁主)와 혼인하여 가선대부에 오르고 파원군(坡原君)에 봉하여졌다. 1441년에 가정대부(嘉靖大夫), 1444년에 통헌대부(通憲大夫), 1449년에 봉헌대부(奉憲大夫)에 올랐다. 1466년 관제개정에 따라 의빈부승빈(儀賓府承賓)에 이르렀다. 시호는 강이(康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