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전주(全州). 아산 출신. 이성제(李聖濟)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동화(李東華)이다. 아버지는 이상겸(李尙謙)이며, 어머니는 김인상(金麟相)의 딸이다.
1828년(순조 28)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40년(헌종 6)에 종부시정(宗簿寺正)이 되고, 이듬해에 원릉(元陵)의 아헌관으로서 『선원보략(璿源譜略)』의 발문제술관으로 활동하여 그 공로로 가자되었다. 1855년(철종 6)에 대사간을 거쳐 부사가 되고, 1857년에 대사간에 재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