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선생 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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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이항로 선생 생가 측면
양평 이항로 선생 생가 측면
주생활
유적
국가유산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있는 조선후기 성리학자 이항로의 생가.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이항로선생생가(李恒老先生生家)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탄생지
지정기관
경기도
종목
경기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80년 06월 02일 지정)
소재지
경기 양평군 서종면 화서1로 239 (노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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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있는 조선후기 성리학자 이항로의 생가.
내용

1980년 경기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 이항로선생이 살던 집으로 당시 선비의 살림집 모습을 잘 보여주는 가옥이다.

이 집은 200여 년전 그의 부친이 지었는데, 한말의 거유(巨儒) 김평묵(金平默)ㆍ유중교(柳重敎)ㆍ최익현(崔益鉉)ㆍ유인석(柳麟錫)ㆍ홍재학(洪在學) 등 많은 이들이 선생의 강학을 받던 곳이다.

집 주변은 약간의 경사가 이루어진 곳이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개울물이 흘러내리는 등 서향(西向)을 향해 자리잡고 있다. 현재 건물은 안채와 근래 개축한 행랑채, 헛간채 등이 남아 있다.

안채는 ㄱ자형의 평면이며, 중앙에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우측에 건너방의 앞으로 반칸 퇴로 연결하였다. 건너방의 우측에 헛간 1칸이 있고 다시 그 우측에 1칸반의 마루방이 있다. 대청의 좌측에는 안방이 있는데, 전체 2칸반의 크기로 웃방과 아랫방으로 구분된다.

안방의 아랫방은 서쪽으로 꺾여서 그 아래에 2칸반의 부엌으로 연결된다. 구조는 자연석 주춧돌 위에 한 변에 20㎝가 안되는 네모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3량가구를 결구한 매우 간결한 모양이다.

이 건물은 권세있는 집처럼 안채와 사랑채를 별도로 꾸미지 않고 대청 옆 건너방에서 헛간을 지나 다시 사랑방의 기능을 하는 마루방을 설치하여 간소하게 필요한 기능을 해결한 구조임이 특징이다. 이 건물은 향촌 사대부의 살림집에 대한 면모를 잘 보여준다.

참고문헌

『경기도인물지(京畿道人物誌)』(경기도, 1991)
『경기도문화재대관(京畿道文化財大觀)』(경기도, 1989)
『경인문화재총람(京仁文化財總覽)』(경기도,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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