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때, 흑백당을 조직하여 친일파 및 일본 고관 처단을 계획하다 체포된 독립운동가.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941년 상급 전문학교로 진학하자, 주낙원(朱樂元)의 집에서 흑백당(黑白黨)을 결성하고 선언문·강령·규약 등을 제정하였다. 친일파와 일제요인을 처단하기로 하고 홍건표(洪建杓)와 함께 거사에 필요한 무기를 경복중학교의 무기고에서 빼내는 한편, 민족의 각성을 촉구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살포하였다.
그러나 거사 직전 1942년 초에 동조자 김창흠(金昌欽)이 일본경찰에 잡힘으로써 흑백당조직의 전모가 드러나 당원들은 수배를 받게 되었다. 국내활동이 어렵게 되자 광복군에 투신하여 독립투쟁을 하기로 흑백당원들과 결의하고, 만주의 신경(新京: 지금의 長春)으로 2, 3명씩 나누어 떠났다.
그러나 일본경찰의 추격을 받아 1944년 1월 북경(北京)·봉천(奉天: 지금의 瀋陽)·신경 등지에서 모두 잡혀 송환되었다. 징역 8년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을 맞았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 『항일학생민족운동사연구』(정세현, 일지사, 1975)
- 『중앙일보(中央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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