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업단지는 전북특별자치도의 T자형 공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하여 전주 · 군산산업단지와 함께 전북 지역 공업발전의 중심이다.
익산산업단지의 총면적은 442만 6000㎡, 업체수 278개, 종업원수 1만 3037명(1997년 현재)이다. 호남고속도로와 호남선철도의 분기점이며, 군산항과 군산공항이 근접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근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익산국가산업단지는 외구구인 투자를 유치하여 수출의 진흥과 고용의 증대 및 기술향상을 기하여 지역사회개발 및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조성되어 1974년에 준공되었다. 1976년 수출자유지역의 일부가 해제되어 수출산업공단으로 지정된 뒤 일반공단으로 전환되어 현재는 수출자유지역과 일반산업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익산국가산업단지에는 1975년에 수출특화산업으로 귀금속 · 보석가공수출업체를 집단화하여 국내유일의 귀금속산업단지인 이리귀금속 보석가공산업단지를 조성하였다. 익산국가산업단지에는 업체 163개, 종업원 6,842명(1997년 현재)이 있다.
주요 업종은 귀금속 · 보석가공업을 비롯하여 의복 · 식품 · 반도체 등이다. 익산제2산업단지는 지방산업단지조성을 통한 고용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1984년에 단지 조성사업이 결정되어 1994년에 준공되었음며, 1987년에 지방공업개발장려지구로 지정되었다.
면적 330만 3000㎡, 업체수 6,195명(1997년 현재)이다. 주요 업종은 조립금속 · 석유화학 · 섬유 등으로 전북 지역의 다른산업단지에 비하여 중화학공업이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