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8월 백인엽(白仁燁)이 성광학원을 인수하여 선인학원으로 개칭하고 1969년 1월 5년제 인천공업고등전문학교로 설립하였다. 초대 교장에 박춘광(朴春光)이 취임하였고, 기계과·기계설계과·전기과·통신과·토목과·자동차과 6개 학과에 320명이 입학하였다.
1971년 생활미술과·건축과를 신설하였으며, 1975년 2년제 인천공업전문대학으로 개편하면서 인쇄과를 신설하였다. 1977년 생활미술과를 공예과로 개편하였고, 1978년 늘어나는 학생 수요에 따라 학급 증설 및 야간 강좌를 개설하고 자동차과를 폐지하였다.
1979년 인천전문대학으로 개편하였으며, 1981년 인천체육전문대학을 통합하면서 실업계 6개 학과를 신설하여 공학부·실업학부·체육학부로 편성하였다. 1994년 시립전문대학으로 전환하였고, 2010년 3월 인천대학교에 통폐합되었다.
교훈은 ‘건전한 신체와 정신의 함양, 개인의 적성기술의 연마, 인류 문화에 공헌’이었다. 부속기관으로 도서관·교육방송국·전자계산소·학보사 등이 있었으며, 부설연구소에 산업기술연구소·환경연구소·지역개발연구소·스포츠과학연구소 등이 있었다. 매년 체육대회와 ‘쑥골대동제’를 개최하였고, 하계방학 등을 이용하여 농어촌 기술봉사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