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장곡사 하 대웅전 ( )

목차
관련 정보
청양 장곡사 하 대웅전
청양 장곡사 하 대웅전
건축
유적
국가유산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사에 있는 조선시대 에 창건된 사찰건물. 불전.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청양 장곡사 하 대웅전(靑陽 長谷寺 下 大雄殿)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길 241, 장곡사 (장곡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장곡사에 있는 조선시대 에 창건된 사찰건물. 불전.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단층건물로, 지붕은 맞배지붕이다.장곡사는 신라 말에 활동하였던 보조국사(普照國師) 체징(體澄, 804∼880)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상대웅전(上大雄殿)의 아래 구역에 남서향으로 위치해 있는데, 절마당 건너 편에는 누각인 운학루(雲鶴樓)가 있다.

건물은 여러 단의 축대 위에 올린 나지막한 기단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기둥 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栱包)를 놓은 전형적인 다포(多包)계 건물이다. 자연석 주춧돌 위에는 가운데부분이 볼록하지 않은 민흘림의 기둥을 세웠는데, 뒤쪽 좌우와 서쪽의 기둥만 각진 네모 기둥이고, 나머지는 둥근 두리 기둥이다. 공포는 내외2출목(二出目)인데, 공간포(空間包)는 가운데 정간(正間)에만 2조이고, 좌우의 협간(夾間)에는 각각 1조씩을 놓았다. 건물 앞면의 공포는 바깥쪽으로 뻗은 쇠서[牛舌]가 조금 아래로 처졌지만, 그 위에는 머리를 덩굴풀무늬[唐草文]로 새긴 쇠서인 한대(限大)를 두었다. 건물 안쪽의 공포는 제2단의 살미까지 끝부분이 둥근 교두형(翹頭形)이며, 그 위에는 덩굴풀무늬를 조각한 보아지[梁奉]를 놓았다. 건물 뒷면의 공포는 앞면의 그것과 달리 쇠서가 없이 교두형 살미를 놓았고, 그 위에는 삼분두(三分頭)의 한대 끝부분이 나와 있다. 하지만 건물 안쪽의 공포는 앞면의 공포와 같은 모습이다.

건물 안에는 바닥에 ‘정(井)’자형의 우물마루가 깔렸고, 천장은 대들보 위쪽부터 우물반자로 짜여 있어 가구(架構)는 보이지 않는다. 건물의 좌우 옆면에 창방(昌枋)과 평방(平枋)을 두고 공포작(栱包作)을 돌렸고, 팔작지붕이 아닌 맞배지붕을 올려 특이하다. 하지만 맞배지붕 건물이면서 팔작지붕 건물처럼 기둥머리와 들보 중간에 걸친 보인 충량(衝樑)이 놓였으며, 최근에 해체하여 보수할 때 추녀를 얹었던 흔적이 있던 것으로 보아, 원래는 팔작지붕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의 앞면에는 ‘정’자형 살문이 달렸는데, 가운데 정간은 4분합(四分閤)문이고, 좌우 협간은 2분합문이다. 뒷면에는 좌우 협간에 널빤지로 만든 판문(板門)을 달았고, 뒷면과 옆면 가운데왼쪽 옆면의 앞칸에만 출입문 하나가 나 있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보물 1(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