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당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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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김윤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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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김윤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5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김윤명의 현손 김홍옥(金洪玉)·김대억(金大億) 등이 편집한 것을 1935년 간행한 것이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김홍옥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5권 2책. 목판본.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영남대학교 도서관·한국국학진흥원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시 56수, 권2에 서(書) 5편, 권3에 부록 31편, 권4에 세계도, 권5에 부록 2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도산서원 주위의 경관을 보고 감흥을 읊은 것이 많다. 「도산유행(陶山留行)」은 도산서원의 길이 공자가 있던 곳과 같고 산은 마치 무릉도원과 같다고 찬미한 내용이다. 「도산추야대월(陶山秋夜對月)」과 「도산월야청강(陶山月夜聽江)」은 도산서원에서 달을 배경으로 명상하며 마음속에 떠오르는 감회를 읊은 것이다. 「청량산월야용전운(淸凉山月夜用前韻)」은 도산서원 뒤편 이황(李滉)이 자주 찾던 청량산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지난날을 회고하며 읊은 것이다. 「도산춘야억선생(陶山春夜憶先生)」은 매화와 대나무가 뜰에 가득한 모습을 완상하면서 이황에 대한 사모의 정을 간절하게 그린 작품이다.

「물시(勿視)」·「관물(觀物)」·「물언(勿言)」·「물동(勿動)」·「근언(謹言)」·「술지(述志)」 등은 사물의 이치 또는 수신·계행(戒行)의 뜻을 담은 교훈이나 실리적인 내용의 시이다. 특히, 「물언」에서는 정직하여 법을 어기지 않고 묵묵히 순진(醇眞)함에 도달하여 어짊에 이르는 오도(悟道)의 경지를 나타내고 있다. 「술지」 2수는 명리(名利)를 생각하지 않고 학문과 의리로써 선현을 숭모(崇慕)하고 세상을 구제하여 인(仁)을 실현할 것을 강조한 내용으로서, 작가의 도학적인 사상이 담겨 있다.

이 밖에 이언적(李彦迪)·이전인(李全仁)·조목(趙穆)·이안도(李安道)·노수신(盧守愼)·김성일(金誠一)·김인후(金麟厚) 등 명유(名儒)들의 인품을 경모(敬慕)하는 내용의 시도 있다. 저자의 시에서는 대체로 전형적인 유학자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 서(書)에는 권호문(權好文)·기대승(奇大升)등과 주고받은 편지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저자의 교유관계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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