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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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사헌부집의, 병조참지, 부제학, 대사성 등을 역임하였으며, 『기옹집』, 『기옹만필』 등을 저술한 문신.
이칭
  • 기암(畸庵), 삼치(三癡)
  • 시호문정(文貞)
  • 자용(子容)
인물/전통 인물
  • 본관연일(延日)
  • 사망 연도1650년(효종 1)
  • 성별남성
  • 주요 관직부제학|대사성|김제군수
  • 출생 연도1582년(선조 15)
  • 출생지미상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조준하 (동덕여자대학교, 유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에, 사헌부집의, 병조참지, 부제학, 대사성 등을 역임하였으며, 『기옹집』, 『기옹만필』 등을 저술한 문신.

개설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자용(子容), 호는 기암(畸庵) 또는 삼치(三癡). 아버지는 우의정 정철(鄭澈)이며, 어머니는 문화유씨(文化柳氏)로 유강항(柳强項)의 딸이다. 송익필(宋翼弼)·김장생(金長生)의 문인이다. 어려서 송익필에게 글을 배우고 약관에 김장생의 문하에 들어가 『주역』·『근사록』 등을 배웠다. 김장생의 아들 김집(金集)은 정홍명을 중히 여겨 국사(國士)로 대우하였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16년(광해군 8) 문과에 급제, 승문원에 보임되었으나 반대당들의 질시로 고향으로 돌아가 독서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1623년(인조 1) 예문관검열을 거쳐, 홍문관의 정자·수찬이 되었다. 이 때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임금을 모시고 공주까지 몽진 갔다 돌아와 사간원의 정언·헌납과 교리, 이조정랑을 거쳐 의정부의 사인으로 휴가를 받아 호당(湖堂)에 머물면서 독서로 소일하였다.

1627년에 사헌부집의·병조참지·부제학·대사성을 역임하고, 자청해서 김제군수로 나가 선정을 베풀었다. 인열왕후(仁烈王后) 상을 마친 뒤 예조참의·대사간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사양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소모사(召募使)로 활약하였다. 적이 물러간 뒤 고향으로 돌아가 벼슬을 사양하다가 다시 함양군수를 지내고, 1646년 대제학이 되었으나 곧 병이 들어 귀향하였다.

1649년 인조가 죽자 억지로 불려 나왔다가 돌아갈 때 다시 대사헌·대제학에 임명되었으나 모두 나가지 않았다. 뛰어나게 총명하여 제자백가서에 두루 정통했으며, 고문(古文)에도 밝았다. 하지만, 김장생의 영향으로 경전(經傳)을 으뜸으로 삼았고, 예학에도 밝아 김장생의 학통을 이었다. 저서로는 『기옹집(畸翁集)』·『기옹만필(畸翁漫筆)』이 있다. 좌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참고문헌

  • -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 - 『기옹집(畸翁集)』

  • - 『인조실록(仁祖實錄)』

  • - 『효종실록(孝宗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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