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 진목리 고인돌 ( 고인돌)

선사문화
유적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있었던 석기시대 축조된 8기의 고인돌군. 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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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있었던 석기시대 축조된 8기의 고인돌군. 지석묘군.
내용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었다. 1979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지표조사시 보고되어, 1982년 여름에 실시한 제1차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한양대학교에서 발굴조사하였다.

진목리는 남류하는 남한강을 동쪽에 끼고 있으며 강물은 마을 어귀에 이르러 방향을 바꾸어 서류하다 다시 마을 서쪽 끝에 이르러 남류한다. 마을 이름은 예전에 참나무가 많았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마을 뒤로는 해발 165m의 산이 있어, 대체로 산의 남쪽 사면에 자리잡은 배산임수의 지형에 마을이 있다.

진목리로부터 남한강을 따라 약 4㎞ 상류에는 고인돌과 선돌로 잘 알려진 황석리가 있다. 약 2㎞ 하류에는 구석기시대 유적이 발견된 사기리가 있다.

평균 1.5m×1.5m 크기의 8개의 돌들이 황석리에서 진목리로 오는 도로를 따라오다 마을 동쪽 어귀에 있는 진목고개 옆의 높이 6~7m 가량의 벼랑 위에 놓여져 있었다. 총 4개의 지하 돌덧널이 발견되었다. 이 돌덧널들은 평균 1.5m×0.5m의 크기로서 장축방향은 약 16°정도 동쪽으로 치우친 남북방향이다.

1개월여에 걸친 발굴조사 중 지표에서 채집한 초기철기시대 토기편과 삼국시대 토기편을 제외하고는 지하구조내에서 시대를 추정할 만한 유물이 출토되지 않았다. 발굴 중 마을 중앙에 위치한 새터라는 곳에서 고인돌로 추정되는 1기를 발굴했으나 아무런 유구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 유적을 발굴한 결과, 고인돌 7기는 산의 능선을 따라 거의 일렬로 배치되어 있었고, 덮개돌의 장축은 남북방향으로 남한강의 흐름과 같았다.

의의와 평가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발견된 대다수 고인돌의 장축방향이 주변에 흐르는 강의 방향과 일치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이 점은 농경을 주로 한 고인돌 축조사회에서 물이 인간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을 시사한다.

참고문헌

「제원 진목리 A·B지구 유적 발굴조사 보고」(김병모,『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 종합보고서: 고고·고분분야』,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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