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제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항일비밀결사인 대구사범학교 문예부에서 활동하였고, 고향에서 사설강습소를 열어 농촌 청소년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힘쓴 교육자 · 독립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23년
사망 연도
1952년
출생지
경상남도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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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제강점기 때, 항일비밀결사인 대구사범학교 문예부에서 활동하였고, 고향에서 사설강습소를 열어 농촌 청소년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힘쓴 교육자 ·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경상남도 함안 출신. 대구사범학교 재학 중 유흥수(柳興洙)·문홍의(文洪義) 등의 권유로 비밀결사인 대구사범학교 문예부에 가입, 민족문화의 창달과 항일의식을 연마하였다.

1941년 1월 박효준(朴孝濬) 등과 함께 문예부원들이 독립정신 선양을 주제로 지은 시와 작문을 감상, 비판하면서 독립정신을 고취하였다. 그 뒤 학교를 자퇴하고 고향에 내려가 사설강습소를 열어 농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족의식을 앙양시키며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같은 해 여름에 대구사범학교의 비밀 교양지인 『반딧불』이 일본경찰의 손에 들어가 대구사범학교의 비밀결사가 발각됨에 따라 잡혔다. 1943년 11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광복 후 1948년에 대한민국 국군에 입대하여 복무하던 중 6·25 발발로 인해 전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3년 대통령표창,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독립유공자공훈록』6(국가보훈처, 1988)
『독립운동사』9(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독립운동사자료집』13(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항일학생민족운동사연구』(정세현, 일지사, 1975)
집필자
조동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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