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시대 과거를 주관하는 지공거(知貢擧)·동지공거(同知貢擧)에 대한 지칭.
내용
은문(恩門)이라고도 한다. 급제자는 문생(門生)이라고 하였는데 좌주와 문생 사이의 예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지공거는 학사(學士)라고도 하였는데, 학사에게 부모가 있더라도 만약 좌주가 살아 있으면, 합격자를 발표[放榜]한 뒤에 반드시 학사는 공복(公服)을 갖추어 입고 문생을 거느리고 좌주를 찾아가 뵈었다.
명종 때 최유청(崔惟淸)의 문생인 한언국(韓彦國)이 그의 문생들을 거느리고 배알한 것은 유명하다. 좌주·문생의 밀접한 관계는 자연 학벌적 권위를 형성시켰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파한집(破閑集)』
- 『보한집(補閑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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