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정 ()

목차
고대사
인물
삼국시대 신라의 청소년 수련단체의 장이었던 원화(源花).
이칭
이칭
교정(姣貞)
인물/전통 인물
성별
여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출생지
미상
주요 관직
원화(源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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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삼국시대 신라의 청소년 수련단체의 장이었던 원화(源花).
내용

‘교정(姣貞)’이라고도 한다. 신라에서는 진흥왕때 화랑도(花郎徒)가 제정되기 이전에 조정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얻기 위하여 여러 사람을 떼지어 놀게 하여 그 행실을 보아서 등용하려 하였는데, 준정은 남모(南毛)와 함께 그 우두머리에 뽑혔다.

그들은 무리를 300∼400명이나 모았으나, 얼마 뒤 준정은 남모와 어여쁨을 다투며 시기하게 되었다. 마침내 준정은 남모를 자기 집으로 유인하여 억지로 술을 권하여 취하게 한 뒤, 이를 끌어다 북천(北川)에 던져 죽여버렸다.

이 사건이 조정에 알려져 준정은 죽임을 당하고, 그 무리는 화목을 잃어 해산되고 말았다고 한다. 일설에는 준정은 남모를 따르는 무리들에 의하여 살해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신라 源花에 대한 새로운 이해」(조범환, 『한국고대사탐구』 11, 2012)
「신라 원화제 시행의 배경과 성격」(고현아, 『역사와현실』 68, 2008)
「新羅の花郎について」(池內宏, 『東洋學報』24-1, 1936 : 『滿鮮史硏究-上世篇』2, 1960)
「花郎攷」(鮎貝房之進, 『雜攷』4, 1932)
『新羅花郎の硏究』(三品彰英,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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