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자 상호간의 협동정신에 의거하여 조직적인 단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자의 경제적 기회균등과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조장하여 그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민간자율의 경제단체이다.
1962년 5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로 출발하였다. 이 중앙회는 중소기업 관련 다양한 정책개발 및 대정부 건의를 비롯해서 1984년 1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설치하여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소기업의 도산방지에 노력해왔다.
특히, 중소기업 3D(위험한 일: Danger, 더러운 일: Dirty, 어려운 일: Difficulty) 업종의 극심한 인력난을 해소키 위해 1994년 5월부터 외국인산업연수생제도를 운영하였다.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1996년 8월 중소기업 여의도종합전시장을 개장한 데 이어 1997년 4월에는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중소기업자의 인재양성을 위해 중소기업개발원을 개원·운영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관련 제반 문제의 종합적인 조사·분석을 통해 선진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전략과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제도의 개선방향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1993년 7월에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전문연구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을 설립·운영하였다.
근래에는 주요 거점 국가별로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여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도왔다.
2000년 9월 당시 조직은 회장과 상근부회장 및 감사를 비롯하여 4명의 상임이사가 있었고, 5실·1원·1국·6처·8팀과 전국에 12개 지회를 두고 있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000년 9월 말 당시 연합회 23개, 전국조합 183개의 정회원과 중소기업 유관단체 등을 특별회원으로 두었으며, 지방조합 374개, 사업조합 167개, 특정 지역조합 4개 등이 설립되어 있었다.
2006년 9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기업중앙회로 변경되었다. 임원으로 회장, 부회장, 상근부회장 등이 있으며, 본부로는 경영기획본부, 정책개발본부, 회원지원 본부, 대외협력본부, 공제사업본부, 인력지원본부, 인재교육본부 등 7개가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시장 및 기술환경변화에 따른 네트워크(상호 연락망)의 중요성이 중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 중소기업의 경영지원상 상대적 열위를 상호 보완하고, 공통 애로사항에 대하여 공동대응함으로써, 경제적 편익을 극대화하여 결국 국민경제 전체적으로도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단체이다.
중앙회의 주요 사업은 중소기업지원 정책개발 및 대정부 건의, 중소기업 관련 조사연구, 중소기업 조직화 및 공동사업 지원, 중소기업의 정보화 지원, 사업영역 보호 및 하도급분쟁조정(下都給紛爭調整), 대·중소기업 협력증진,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운용, 중소기업 판로 지원 및 수출 촉진, 국제협력 및 남북경제협력 사업, 외국인산업연수협력 사업, 중소기업 인재양성 및 중소벤처신문발행 사업 등이 있다.
‘중소기업은 국가경제의 뿌리’라는 모토 아래 명실상부한 280만 중소기업 권익을 대변하는 민간경제단체로서 거듭나고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6-2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