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미륵리 석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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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중원 미륵리 석등
중원 미륵리 석등
건축
유적
국가유산
충청북도 충주시 상모면에 있는 고려시대 8각 석등.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충주 미륵대원지 석등(忠州 彌勒大院址 石燈)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석등
지정기관
충청북도
종목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76년 12월 21일 지정)
소재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6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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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상모면에 있는 고려시대 8각 석등.
내용

높이 2.3m. 197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이 석탑이 있는 미륵대원(彌勒大院)은 보통 사원과는 달리 전실과 주실이 북향(北向)하는 특이한 배치이며, 주실에는 독립된 미륵불입상이 중앙에서 북향하여 멀리 월악산(月岳山)을 바라보는데 석등과 오층석탑이 일직선상에 놓여 있는 단탑식 가람배치를 이루고 있다.

주실 앞에 전실이 있고, 전실 동쪽을 이어 큰 회랑(廻廊)지가 있으며 회랑지에서 낮게 건물지 유구가 남아 있다. 각각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충주미륵리석불입상과 충주미륵리오층석탑의 중간에 있는 이 석등은 우리나라 석등의 기본형태인 8각으로 지대석만 4각구조이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우수한 작품이다. 석등의 형식은 방형의 지대석과 연화대석(蓮花臺石)은 1석으로 조성되었는데, 연판(蓮瓣)은 단엽(單葉) 8판복련(八瓣覆蓮)이며 간주석은 아무런 장식이 없는 8각석주(八角石柱)이다.

상대석은 하면에 각형(角形) 1단을 마련하고 단련(單蓮) 8판앙련(八瓣仰蓮)을 조각하고 판내(瓣內)는 화문을 장식하였다. 화사석(火舍石 : 석등의 점등하는 부분)은 4면에만 화창(火窓)을 뚫었으며, 8각개석은 낙수면의 합각이 뚜렷하고, 평박(平薄)하며 전각(轉角)이 반전(反轉)되고 정상에는 8각의 상륜(相輪) 받침 위에 연봉형으로 보주(寶珠)를 삼았다.

참고문헌

『문화재지(文化財誌)』(충청북도, 1982)
집필자
김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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