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관직은 원래 고려시대의 향직(鄕職)에서 유래된 것으로 평안도나 함경도, 제주도와 같은 변방지역에 대한 우대책으로 특별히 설치된 관직체계이다.
평안도 평양부에 설치된 진서위에 소속된 관원은 조선 건국 초에는 동반·서반을 합하여 600여인이었다가, 1414년(태종 14)에는 서반만 36인, 1434년(세종 16)에는 104인, 1462년(세조 8)에는 200인이었다.『경국대전』에는 30인으로 더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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