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大箭)이나 차대전(次大箭)과 같이 전의 중간부분에 가죽으로 만든 날개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를 이용하여 전목(箭木)을 만들었는데 길이는 1척 5촌 1분(46.28㎝)이며, 둘레는 1촌 7분 5리(5.36㎝)이다. 전목 앞에 부착시키는 촉의 무게는 7전이고, 길이는 9분 5리(2.9㎝)이다. 날개는 가죽으로 만들고, 전목의 끝으로부터 4촌 7분 떨어진 곳에 부착시키며, 이 부분이 삼총통의 취(觜)에 삽입된다.
현존하는 것은 없고, 『국조오례서례』의 병기도설에 있는 기록을 중심으로 1979년채연석(蔡連錫)에 의하여 복원되어 행주산성기념관에 전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