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김익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08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이 가운데 권8의 「갑신봉사(甲申封事)」는 1644년(인조 22) 병자호란을 겪은 뒤 민심이 안정되지 못하고 전야(田野)가 황폐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그 수습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9개 항목을 제시한 글이다.
첫째 현재(賢才)를 얻어 책임을 맡길 것, 둘째 벼슬에 나가는 길을 청정하게 해 명기(名器)를 소중하게 여길 것, 셋째 장법(藏法)을 엄하게 해 염치를 장려할 것, 넷째 수령을 가려 써서 나라의 근본을 두텁게 할 것, 다섯째 대동법(大同法)을 시행해 백성의 힘을 넉넉하게 할 것, 여섯째 병기(兵器)를 수리해 변방 방비를 튼튼하게 할 것, 일곱째 제사의 법을 삼가해 신과 화합하도록 할 것, 여덟째 공도(公道)를 넓혀 기강을 바로잡을 것, 아홉째 도학(道學)을 높여 풍속을 교화할 것 등으로 되어 있으며, 항목마다 자기의 견해를 첨부하였다.
1654년(효종 5)에 올린 「갑오봉사(甲午封事)」는 먼저 천덕(天德)과 왕도(王道)의 관계를 약술하고, 이어서 사람을 얻어서 위임하는 방도와 직관(職官)·전부(田賦)·병제(兵制)·학규(學規) 등의 문제에 관한 견해를 개진한 글이다. 특히 효종의 인정을 받았던 유명한 봉사라 전해 온다.
소는 대부분 사직에 관한 것이나, 이 가운데 「청속완사사소(請速完史事疏)」는 선왕의 실록 편찬이 지지부진하자 이에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해 속히 완결시킬 것을 청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 척화를 주장한 「옥당청불수만서불허서달입국문차(玉堂請不受嫚書不許西達入國門箚)」와 「옥당청물송신사차(玉堂請勿送信使箚)」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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