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심지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63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부 6편과 사 2편에서 문장 솜씨를 볼 수 있다. 시 200여수는 「대전춘첩(大殿春帖)」·「대전단오첩(大殿端午帖)」 등 궁내와 관련된 시 5·6수 외에는 감회·자연·차운·행려(行旅)·이별 등의 주제가 대부분이다.
소의 「계축소(癸丑疏)」는 인목대비(仁穆大妃)의 유폐를 주장한 이위경(李偉卿) 등의 처벌을 주장한 것이다. 「진사계도겸진민막소(進四戒圖兼陳民瘼疏)」는 1653년(효종 4)에 올린 소이다. 왕명에 의해 제진(製進)한 「빈풍칠월지도(豳風七月之圖)」·「주서무일지도(周書無逸之圖)」·「숭경외지도(崇敬畏之圖)」·「십이황정지도(十二荒政之圖)」·「자사육조지도(刺史六條之圖)」 등이 함께 실려 있다. 권4의 글들은 왕을 대신해 지은 표전·불윤비답(不允批答)·기우제문 등 관각문(館閣文)이 대부분이다.
별집의 「월괘도설」은 『주역』에 대한 연구서이다. 1년 12달과 『주역』을 연계해 만든 것이다. 12개월을 태(泰)·대장(大壯)·쾌(쾌)·건(乾)·구(姤)·둔(遯)·비(否)·관(觀)·박(剝)·곤(坤)·복(復)·임(臨)의 순으로 기술했으며, 괘사(卦辭)·단사(彖辭)·효사(爻辭)에 주자(朱子)의 본의(本義)와 정자(程子)의 전(傳), 호씨(胡氏)·서씨(徐氏) 등 제가의 주를 덧붙이고 자신의 견해도 간혹 붙였다. 권상하는 「월괘도설」을 평하기를 “견해가 정밀하고 설명이 해박하다. 『주역』에 깊은 연구가 없이는 만들 수 없는 저술이다.”고 극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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