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암집 ()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정방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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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정방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7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47년 전용구(田溶求)·심찬수(沈贊洙) 등이 편집·간행하였다. 권두에 이교우(李敎宇)의 서문과 권말에 전용구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8권 4책. 목활자본. 국민대학교 도서관과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부(賦) 1편, 시 239수, 권2∼4에 서(書) 127편, 권5에 잡저 3편, 서(序) 3편, 기(記) 6편, 권6에 발(跋) 15편, 잠(箴) 1편, 명(銘) 2편, 찬(贊) 1편, 사(辭) 5편, 상량문 7편, 권7에 축문 4편, 제문 10편, 묘지명 5편, 묘표 4편, 묘갈명 5편, 권8에 행장 11편, 전(傳)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의 「여유서강(與柳西岡)」은 주자(朱子)의 이론을 인용해 심성론(心性論)을 전개한 서한이다.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사덕(四德)은 심성과 합일한 것인데, 그 중에서도 인(仁)은 사덕을 포괄하는 것이라 하여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여유서강별지(與柳西岡別紙)」에서는 『중용』의 달도(達道)·달덕(達德)은 체용(體用)의 변(辨)이라 설명하고, 또한 석전(釋奠)에 관하여 논설하였다.

「여이우산별지(與李愚山別紙)」는 이현오(李鉉五)에게 보낸 것이다. 정(定)은 곧 지(志)를 뜻하고, 정(靜)은 곧 심(心)을 뜻하며, 명덕(明德)은 하늘이 명(命)한 것을 밝히는 것이라 논설한 내용이다. 이 밖의 서(書)에도 학문에 관한 문답이 많은데, 특히 심성·사단(四端)·경전(經傳) 및 예설(禮說)에 관한 것 등을 주로 논설하였다.

「답전성술대학혹문문목(答田聖述大學或問問目)」에는 이(理)를 논해 만물의 근원은 한가지이며 이(理)와 기(氣)가 있다는 것, 기질(氣質)을 논해 유동(流動)은 기에 속하며 응정(凝定)은 질(質)에 속한다는 것, 명(命)하는 것은 주재(主宰)하게 되는 것이고, 부림을 당하는 것은 주재를 잃게 된다는 것, 모든 물건마다 이치가 있다는 등의 논설이 담겨 있다. 「답전사순중용문목(答田士順中庸問目)」은 『중용』의 중요한 구절들을 골라서 해설을 붙인 것이다.

잡저 가운데 「답인문답(答人問答)」은 이이(李珥)와 박인로(朴仁老)로 추정되는 노옹(蘆翁)이라는 인물의 이기설(理氣說)을 비교하여 논설한 것이다. 「주자대전서심설차의(朱子大全書心說箚疑)」에서는 심(心)과 성(性)의 합일을 말하였다. 「기질성문답(氣質性問答)」에서는 심(心)이 발하지 않음이 성(性)의 본체로서 혼연자재(渾然自在)하며, 성은 기의 주(主)이고 기는 성의 지반으로 하여 자조(資助)한다고 보았다.

「학안혹문(學案或問)」은 맹자(孟子)·육구연(陸九淵)·주자·왕수인(王守仁) 등의 심성·이기론을 부연한 것이다. 그밖에 『의례(儀禮)』와 『예기』의 의심나는 부분을 연구한 것으로 「예의문답차의(禮儀問答箚疑)」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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