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 4책. 필사본.
≪청야만집≫ 본편에 수록되지 못한 것을 속편으로 엮은 것인데, 효종 때로부터 숙종연간에 일어난 당쟁관계 기사이다. 그 내용은 주로 송시열(宋時烈)을 중심으로 송준길(宋浚吉)과의 관계, 윤증(尹拯)과의 관계, 허목(許穆)과의 관계 등을 다루고 있다.
각종 문집류로부터 광범위하게 수집한 관계 당사자들의 서한 및 탄핵한 소차(疏箚), 비판·논의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노론과 소론의 분당이나 기해방례사건(己亥邦禮事件)에 있어서의 노론과 남인의 당쟁관계의 전말은 매우 상세하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