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보살사 극락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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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보살사 극락보전
청주 보살사 극락보전
건축
유적
문화재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보살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창건된 사찰건물. 불전.
시도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청주 보살사 극락보전(淸州 菩薩寺 極樂寶殿)
지정기관
충청북도
종목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80년 01월 09일 지정)
소재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낙가산로 168 (용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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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보살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창건된 사찰건물. 불전.
내용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多包系) 맞배지붕건물. 1980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극락보전의 평면은 장방형이며, 기둥 사이의 간격은 어칸(御間)의 폭을 양 협칸보다 넓게 만들어 중심을 강조하였다.

측면의 박공측에는 넓은 풍판을 달아 두었다. 기단은 크고 작은 자연석으로 하부를 만들고, 기단 상단은 장대석을 한 단 놓아 마감을 하였다. 초석은 자연석 덤벙주초에 2단의 원형주좌가 새겨진 것을 사용하였고, 기둥은 배흘림 있는 원주(圓柱)이다.

초석에 이와같이 고막이[庫幕]가 있는 2단의 주좌(柱坐)가 새겨진 것으로 보아 이 건물의 초창은 통일신라시대가 아닌가 추측된다. 기둥 상부에서는 다포계의 공포를 짜 올렸는데 어칸에는 2조, 양 협칸에는 1조씩 끼웠다.

전후면 공히 다포식 공포를 짜 올렸으나 전후면의 공포구조가 다르다. 정면 공포는 내외 3출목 7포작으로 제공(諸貢 : 공포에 첨차와 살미가 층층이 짜여진 것)의 끝은 쇠서[牛舌] 모양인데 비해 배면의 공포는 내외 2출목 5포작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공포구조는 정면을 중요하게 여긴 까닭에 잘 보이지 않는 후면은 간단히 처리한 것이다. 불전 내에는 소조아미타삼존불상과 1759년(연조 35)에 제작된 후불탱화가 걸려 있다.

불전내에는 또한 1972년 이 절에서 발견된 석조2불병입상과 석조지장보살상이 보관되어 있는데, 이 불상들은 양식적 특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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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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