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 ()

경제
인물
일제강점기 동아백화점, 주단포목상 등을 설립한 기업인.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65년(고종 2)
사망 연도
미상
출생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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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의
일제강점기 동아백화점, 주단포목상 등을 설립한 기업인.
생애와 활동사항

서울 출생. 가세가 극빈하여 외숙(外叔)의 도움으로 보성중학교에 진학했으나 중퇴하고 일본에 건너가 고학으로 광산학교(鑛山學校)를 졸업하였다.

귀국 후 서양인이 경영하는 광산의 직원으로 근무하였으나 퇴직하고, 상경하여 상업은행에 근무하면서 거래 상인들과 친교를 맺고 상업에 관심을 가져 인사동 입구에 덕원상점(德元商店)이라는 잡화점을 개점하였다.

그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 당시 진고개의 일본인 상점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우리 점원을 후한 대우를 조건으로 끌어들여 사업의 확장을 기도하고 점원을 일본 오사카[大阪]에 파견, 상주하게 하여 일본 제품을 직수입, 시판함으로써 고객의 이익을 도모하였다.

덕원상점의 성가가 날로 높아져 수년 후에는 서울 장안의 고객을 상당히 확보하여 유명 점포가 되었다. 경영난에 빠진 동아부인상회(東亞婦人商會)를 인수하여 백화점 개설을 준비하고 서울의 본점을 확장하는 한편, 함흥·평양·대구·전주·광주·순천·목포 등지에 지점을 설치하여 사업을 전국에 확장하였다.

1931년 민규식(閔奎植)이 종로에 4층 현대식 건물을 신축하자 이를 임대하여 우리 나라 최초의 동아백화점을 개설하였다. 남촌의 미스코시백화점[三越百貨店]에 비견하는 점포를 만들고자 진열 및 장식 등에 주력하고 200여 명의 종업원을 잘 훈련시켜 친절교육을 가르쳤다.

친절을 최대의 무기로 하여 영업하고 질 좋은 상품을 싸게 팔아 고객의 만족도를 채우고자 일본의 오사카·고베[神戶] 등지에서 상품을 직수입하여 시판하였다. 항상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십전균일시(十錢均一市)를 상업사상 처음으로 창안 도입하였고, 동순덕(東順德)이라는 주단포목상도 설립, 경영하였다.

십전균일시를 고객에 알리기 위하여 선전광고·신문광고 등을 하였다. 그러나 동아백화점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당시 화신백화점에 인수되었다.

참고문헌

『한국기업가사』(조기준, 박영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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