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2기(基)가 있고, 민무늬토기편[無文土器片]이 산재하고 있다. 고인돌은 유학산(遊鶴山)과 봉두암산(鳳頭巖山)에서 흐르는 하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강변의 나지막한 구릉에 있다.
2기의 고인돌은 동북방향으로 10m 간격을 두고 위치한다. 고인돌의 형식은 받침돌[支石]이 있고, 뚜껑돌[蓋石]은 부정형(不整形)의 괴석이다. 크기는 큰 것은 긴 쪽이 2.3m, 짧은 쪽이 1.3m, 높이가 1.3m이며, 작은 것은 가로·세로가 1.3m이고, 높이는 1m이다. 민무늬토기편은 고인돌 주변의 개간된 밭에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