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불교의 여덟 수호신인 천·용·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를 도상화한 상(像). 팔부신장상.
내용
또한, 조상형태도 일정한 모습으로 규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팔부중상은 서역을 거쳐 중국이나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무장(武將) 모습으로 정형화되지만 세부형태인 지물(持物)이나 자세 등도 서로 달리 표현되었다.
팔부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불타팔부중(佛陀八部衆)이며, 다른 하나는 사천왕팔부중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불타팔부중이 주로 형상화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함산 석굴암 팔부중이나 선림원3층석탑 팔부중 등 대부분의 팔부중상이 불타팔부중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불타팔부중은 천(天)·용(龍)·야차(夜叉)·건달바(乾達婆)·아수라(阿修羅)·가루라(迦樓羅)·긴나라(緊那羅)·마후라가(摩睺羅伽) 등으로 신라시대에는 탑에 가장 많이 조성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불화(佛畫) 특히 후불탱화 등에 팔부중을 배치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었던 것 같다.
이처럼 팔부중상은 부처님을 지키고 불교를 외호하던 신장이어서 부처님이나 승려들의 사리를 봉안하던 탑이나 본존불 주위, 또는 불화 가운데에는 본존불의 사방에 배치하였기 때문에 많은 예들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 「한국탑부조조각상(韓國塔浮彫彫刻像)의 연구(硏究)」(문명대, 『불교미술』4, 동국대학교박물관,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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