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때, 홍간·홍이상 등 풍산홍씨 14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4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홍애공문」은 홍간의 시로, 그는 시문에 능하고 시풍(詩風)이 청려(淸麗)하였다. 그의 시는 『삼한시귀감(三韓詩龜鑑)』에 수록되어 있다. 「문경공문」은 홍이상의 시문으로, 그는임진왜란 때 일본 장군들간의 이간책을 시행하는 등 곡절이 많았는데, 그의 문장도 경절(驚絶)한 바 있다. 『모당유고(慕堂遺稿)』는 그의 문장을 엿볼 수 있는 저작이라 하겠다.
「문의공문」은 홍주원(洪柱元)의 시문으로, 이 가운데 소는 조윤석(趙胤錫)과 박장원(朴長遠)에 관한 것이다. 이들이 비록 왕의 위엄을 범했지만 중신(重臣)인 점과 가사를 생각하여 관대하게 처분해 달라는 내용이다. 글과 말이 모두 간곡하고 충직하다.
「청허루중건기(淸虛樓重建記)」는 홍상한(洪象漢)의 저작이다. 원주 주천(酒泉)에 있는 청허루(淸虛樓)는 경치 좋기로 이름 있는 곳이었다. 1720년(숙종 46) 심정보(沈廷輔)가 원주목사로 있을 때 숙종이 이곳의 경치가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듣고 칠언율시 한 편을 지어 하사하였다. 이것을 판(板)에 새겨 걸고 많은 사람이 모여 연회를 벌인 후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 후 1758년 임집(任𪼛)이 원주목사로 와서 중건하고 다시 숙종의 유시(遺詩)를 청하여 글을 올리자, 영조가 이를 가상히 여겨 어필을 내려보내고 목사에게도 상을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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