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사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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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김병하의 우리나라 경제사상에 관한 학술서. 경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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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77년 김병하의 우리나라 경제사상에 관한 학술서. 경제서.
내용

A5판. 392쪽. 1977년 일조각(一潮閣)에서 간행하였다. 전거(典據)에 의한 객관적 서술방법을 기본 자세로 고수함으로써, 사상사연구에 지나치게 주관이 작용할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하여 한국 경제사상사의 서술방법을 객관화하였음이 엿보인다. 총 2편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경제사상의 전개편 중의 제1장에서는 고려시대의 경제사상을 취급하면서 경제사상을 개관하고, 농업 및 토지제도론과 상업 및 금융론, 그리고 화폐론을 다루었다. 제2장에서는 먼저 조선 전기의 경제사상을 개관하고, 농업 및 토지제도론과 상업과 화폐론을 서술하였다.

제3장에서는 조선 후기의 경제사상을 개관·계급론·토지제도론·농업론·상업론·화폐론·재정론 및 도량형제도론을 각각 체계적 이고 심도 있게 서술하였다.

제4장에서는 조선 말기의 경제사상을 개관하고, 농업론·상공업론·화폐론·재정론·인력개발론·경제사론을 서술하면서 전기에 찾아볼 수 없던 공업론과 인력개발론 및 경제사론이 연구되어 경제제도 및 경제생활의 변화에 따른 경제사상의 변동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제5장 한국의 경제학에서는 한국경제사학의 발달을 논하면서 경제학의 도입과 그 발전과정, 한국경제사학의 여러 문제점을 서술하고 있다.

제2편 경제사상가편 중의 제1장에서는 15, 6세기의 경제사상가로서 정도전(鄭道傳)과 김시습(金時習)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17, 8세기의 경제사상가로서 이수광(李睟光)·유형원(柳馨遠)·이익(李瀷)·정상기(鄭尙驥)·이중환(李重煥)·유수원(柳壽垣)·안정복(安鼎福)·우정규(禹禎圭)·홍대용(洪大容)·박지원(朴趾源)·우하영(禹夏永)·박제가(朴齊家)·정약용(丁若鏞) 등 실학자들의 생애와 경제사상 및 그들의 업적 등을 소상하게 서술하였다.

제3장에서는 19세기의 경제사상가로서 김옥균(金玉均)·유길준(兪吉濬)·박영효(朴泳孝) 등 당시 서구와 일본의 신경제이론과 사상을 수용한 인물들의 경제사상과 정책론을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경제사상의 전개편과 경제사상가편으로 구성하고, 경제사상의 전개편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의 경제사상의 전개과정과 우리나라 경제학의 발달에 관하여 서술하였다.

경제사상가편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말기까지의 주요 경제사상을 인물 중심으로 기술하였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경제사상은 고려 이후에 구체적으로 전개되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고려의 경제사상부터 서술하였다.

하지만 제1편에서 그 이전의 경제사상에 관한 저자의 견해를 간접적으로 반영하였고, 경제사상가편에서는 주요 경제 사상가 19명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그 밖의 특색 있는 경제사상가들은 가능한 한 제1편에서 언급해 줌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도와 주고 있음이 돋보인다.

그러나 이들 이외에도 대단히 중요한 경제사상가들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이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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