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인류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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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조
단체
문화인류학의 연구를 위하여 설립된 학술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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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문화인류학의 연구를 위하여 설립된 학술단체.
내용

한국문화와 다른 문화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보존하고 비교연구하여 발표하는 것을 목적으로 1958년에 창립되었다.

학회지 『한국문화인류학』은 1968년에 창간된 이후 매년 한 권씩 간행되다가 1995년부터 1년에 두 권씩 간행되고, 학회의 소식지는 매년 4회씩 간행되고 있다. 학회의 월례연구발표회는 1958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학회의 연찬회도 매년 개최된다.

1980년에는 본 학회의 주관으로 아시아지역 8개국에서 20여 명의 인류학자들을 초청하여 서울에서 아시아의 제 민족과 문화에 관한 제1차 아시아인류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1998년에는 일본·미국·프랑스 등의 외국 인류학자들을 초청하여 서울에서 한국문화에 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학회가 주관한 공동연구로는 전국민속종합조사를 1969년부터 1980년까지 매년 실시하여 한국의 9개 도와 1개 특별시 및 이북 5도를 모두 완료하고 보고서를 간행하였으며, 1969년에 한국 생활문화실태조사를 행하여 보고서를 간행하였다.

학회가 간행한 문화인류학 자료로는 문화인류학총서·『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경도잡지』·『조선무속고』·『한국상고사자료』·『중국고금민간백희』·『한국민속자료분류표』 등이 있다. 회원들의 특성 및 그들의 연구경향은 1960년대까지는 민속학의 성격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1970년대부터는 문화인류학의 정체성(正體性)을 찾으려는 노력이 뚜렷하게 보였다.

1980년대에는 회원 인류학자들의 국제교류가 활발해지고, 현지조사연구도 중국·일본을 비롯하여 북미·중남미·동남아·남태평양·아프리카·유럽 등의 세계 각지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1990년대에는 회원들의 연구가 여성연구·역사인류학·문화비평·포스트모더니즘 등 새롭고 다양한 이론과 방법으로 접근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1996년부터는 매년 회원들이 공동으로 중국 한인동포의 생활문화조사를 실시하여 길림성(1996년)·요녕성(1997년)·흑룡강성(1998년)의 조사보고서를 간행하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회주관으로 러시아·일본·미국·캐나다·남미 등지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동포의 생활문화를 조사할 계획이다.

참고문헌

「굴절과 파행의 한국인류학 백년」(전경수, 『한국학보』86-90, 1997∼1998)
「한국문화인류학 30년」(한상복, 『한국문화인류학』20, 1988)
「한국인류학의 평가와 전망」(김광억, 『현상과 인식』38, 1987)
「한국문화인류학의 반성과 지향 -학회활동분야-」(임석재, 『한국문화인류학』6, 1974)
「학회10년 회고」(임동권, 『한국문화인류학』2,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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